문체부, 2019년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 사업 설명회 개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5.09 12: 29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과 함께 9일 오후 2시 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에서 ‘2019년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지난해부터 국내 스포츠산업체 중 규모가 있고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기업당 연 2억 8000만 원, 최장 3년간 8억 4000만 원이다. 지원 내용은 사업 고도화, 해외 판로 개척, 해외 마케팅 등이다.
지난해에는 지원받은 기업 10개의 매출액이 18%(스포츠산업 전체 2.9%), 수출액이 23%(전체 4.3%), 종사자 수가 7.3%(전체 6.3%)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올해는 10개 기업을 신규로 지원한다. 지난해와 달리 지원 기업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사업 신청 기준을 완화했다. 또한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핵심 기술개발(R&D) 등도 추가로 지원한다.

스포츠산업 선도기업은 스포츠용품업은 매출액 등에 따라 도약형과 성장형 기업으로 분류한다. 도약형 기업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120억 원 초과 1500억 원 이하인 기업이다. 성장형 기업은 최근 결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0억 원 초과 120억 원 이하인 기업 중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1.5% 이상인 기업이다. 스포츠시설업 및 서비스업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30억 원 초과 600억 원 이하인 기업이다. 사업 신청은 스포츠산업지원 누리집에서 4월 30일부터 5월 24일 오후 6시까지 받고 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