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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부터 허영지"..첫방 '나나랜드', 스타들의 덕질 라이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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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첫 방송을 앞둔 '나나랜드'는 다양한 현장에서 지식과 취향을 전달하고, 한 분야를 깊게 즐기는 '덕후'들의 '덕질 라이프'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영화 '라라랜드'가 꿈꾸는 젊은이들의 이상향을 의미했다면, 이에서 파생된 '나나랜드'는 자신의 취향과 기준이 무엇보다 중요한 청춘들의 세상을 뜻하는 새로운 트렌드. '나나랜드'는 이러한 요즘 세상에 사는 '나나랜더'(나나랜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나나랜더 스타들의 방송을 통해 재미와 공감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오늘(9일, 목) 첫 선을 보이는 '나나랜드'에서는 스타들이 그동안 완전히 공개하지 않았던 '덕질 라이프'가 공개된다.

먼저 개그맨에서 네일 아티스트로 변신한 이상준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상준이 '네일 아트'라는 반전의 취미를 공개해 재미와 충격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예고편에서 네일아트 자격증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긴 이상준이 시민들의 손톱에 사인을 해주는 일명 '즉석 손톱 사인회'를 개최해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대한민국 대표 덕후 배우 심형탁은 '나나랜드'에서 생애 첫 나홀로 해외여행으로 '일본'을 선택, 덕후들의 성지 아키하바라를 방문하며 '덕력'을 발산한다. 이곳에서 심형탁은 어린아이보다 더욱 상기된 얼굴로 곳곳을 돌아다녔다는 후문이다.

오직 일본에서만 구할 수 있는 도라에몽 피규어부터 도라에몽의 고향 입성기까지 성덕(성공한 덕후)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낼 예정. 과연 심형탁이 꿈에 그리던 일본에서 '글로벌 덕후'로 거듭날 수 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나랜드'의 연출을 맡은 성종규 PD는 "건강한 취미 생활이 덕후 입성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가깝지 않게 느껴졌던 연예인들의 취미 생활을 살펴보며 일상에 지친 시청자들이 새로운 여가 생활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은 '워라밸'이 중요한 시대다. 방과 후 또는 퇴근 후 어떤 덕질, 어떤 취미를 가질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정보와 재미를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XtvN '나나랜드'는 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 hsjssu@osen.co.kr

[사진] X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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