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조정석이 전투중에 한예리를 만났지만 다시 이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11, 12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각각 9.9%(전국 8.1%)와 10.9%(전국 9.1%)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63%이다. 광고관계자들의 주요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녹두꽃’은 각각 3.2%와 4.0%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확고히 했다.
이날 전봉준(최무성 분)이 이끄는 동학군들은 백성들의 환호를 받으며 전진했다. 이후 이들이 산속에서 주둔을 하게 되었고, 이강(조정석 분)은 총을 쏘는 연습을 하려다 해승(안길강 분)에게 흠씬 두들겨 맞았다.

그 시각 이현(윤시윤 분)은 물을 잘못 먹었다가 쓰러지고 말았다. 정신을 차리자마자 탈영병을 칼로 베라는 감영군의 명령을 받고는 칼을 휘둘렀다. 박원명(김하균 분)과 독대를 하게 된 그는 동학군이 없앤 걸로 알고있는 교생안을 봤다는 그의 말에 의아함을 느꼈다. 결국 홍가(조희봉 분)를 통해 황석주(최원영 분)의 뜻이었다는 말에 충격을 받아 분노했다.
이후 황토현 전투가 벌어지고, 동학군은 퇴각했다가 다시 감영군의 진지를 몰래 들어가기로 작전을 짰다. 이때 이강은 최경선(민성욱 분), 해승, 버들이(노행하 분) 등과 함께 침투에 성공했고, 감영군의 영장을 처치했다. 그는 송자인(한예리 분)이 감영군에게 끌려자는 걸 발견, 송자인을 구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또 다시 이별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parkj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