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완봉 경험’ 이승호,  무패 행진 이어갈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5.14 10: 53

키움 히어로즈의 이승호(20)가 시즌 4승 사냥에 나선다.
키움은 1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팀 간 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키움은 선발 투수로 이승호를 예고했다. 이승호는 올 시즌 8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78로 토종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LG전에서는 9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생애 첫 완봉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1회초 키움 이승호가 역투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키움은 지난 12일 수원 KT전에서  투수 난조로 3-9 패배를 당했다. 장단 16안타를 허용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최근 김하성, 샌즈, 박병호가 골고루 제 몫을 하면서 안정적인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화는 김민우가 선발 등판한다. 김민우는 올 시즌 5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8.59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 2일 두산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8일 SK전에서는 2⅓이닝 12실점(7자책)으로 고전했다. 한화가 2연패에 빠져있는 가운데, 김민우가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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