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풍' 김경남, 설인아와 키스 엔딩…의리+사랑 다 지켰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5.15 08: 54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경남이 의리와 사랑을 모두 지켰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 연출 박원국)에서는 갑질을 응징하는 조진갑(김동욱)과 천덕구(김경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천덕구의 의도적 접근을 알게된 고말숙(설인아)은 갑을기획을 찾는다. 아닌 척하지만 자신 때문에 고초를 겪은 말숙을 내내 걱정하던 덕구는 최서라(송옥숙)에 의해 엉망이 된 얼굴로 찾아온 말숙에 가슴 아파한다.

방송화면 캡처

최서라에게 복수할 것을 약속한 덕구는 말숙과 둘만의 시간을 보내지만 이후 명성건설 진단팀이 들이닥친다. 말숙 역시 덕구를 이용한 것. 덕구는 최서라의 불법 사찰 증거를 모두 빼앗기고 무참히 얻어맞는다. 상처 입은 얼굴로 눈물 흘리는 덕구의 모습은 지켜보는 사람의 마음도 아프게 했다.
그러나 덕구는 계속 절망하지 않았다. 진갑에게 최서라에게서 말숙을 찾아오겠다고 선언한 것. 그리고 결국 말숙은 양태수 관련 녹취파일을 덕구에게 넘기고 최서라를 떠나 덕구의 곁으로 돌아온다. 역경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꽁냥꽁냥하는 덕구와 말숙의 모습은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김경남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존경하는 선생님 조진갑에게는 의리의 제자, 갑을기획 직원들에게는 든든한 사장님, 말숙에게는 사랑꾼인 천덕구로 분해 코믹과 액션에 로맨스까지 더한 매력으로 조장풍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중이다.
한편, 김경남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과 더불어 따뜻한 메시지로 장기 흥행 레이스에 돌입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로 안방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특별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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