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린드블럼 퍼펙트를 깨는 솔로홈런 작렬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5.15 20: 25

[OSEN=잠실, 길준영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두산 베어스 린드블럼의 퍼펙트 게임 도전을 무산시켰다.
구자욱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팀이 0-3으로 뒤진 7회 2사에 린드블럼의 4구째 시속 140km 커터를 받아쳐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때까지 퍼펙트를 이어가고 있던 린드블럼은 이 홈런 한 방으로 퍼펙트 게임, 노히트노런, 완봉승이 모두 날라갔다.

7회초 2사 삼성 구자욱이 솔로홈런을 날린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soul1014@osen.co.kr

구자욱은 4월 4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멀티홈런을 기록한 이후 32경기 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4호 홈런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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