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조은정 아나운서와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소지섭 소속사 피프티원케이 측은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소지섭은 언론에 공개된 것처럼 조은정 아나운서와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이어 "두 사람은 약 1년 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고, 지인과의 모임 자리를 통해 친분을 나누게 됐다.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소속사는 "다만 상대방이 지금은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이기에 여러 가지로 조심스러운 마음이다"라면서 "더 이상의 추측 보도나 과잉 취재는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두 사람이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하기도.
끝으로 이들은 "더 좋은 작품으로 곧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하며 입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소지섭은 조은정 아나운서와 열애설에 휩싸여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의 열애 과정과 데이트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것.
특히 소지섭의 경우, 데뷔 24년 만에 첫 공개연애를 시작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 상황. 이에 팬들을 비롯한 대중 또한 이들의 열애를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있다.

한편 1977년생인 소지섭은 지난 1995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 '맛있는 청혼', '유리구두',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유령', '주군의 태양', '오 마이 비너스', '내 뒤에 테리우스'에 출연했다.
또한 1994년생인 조은정 아나운서는 지난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 '롤여신'으로 불리며 인기를 모으다 지난해 6월까지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도 활동했다.
이하 소지섭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소지섭씨 소속사 51k 입니다.
금일 보도된 배우 소지섭씨의 열애 기사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현재 소지섭씨는 언론에 공개된 것처럼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두 사람은 약 1년 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고, 지인과의 모임 자리를 통해 친분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해 왔습니다.
다만 상대방이 지금은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이기에 여러 가지로 조심스러운 마음입니다.
더 이상의 추측 보도나 과잉 취재는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리며, 앞으로도 두 사람이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더 좋은 작품으로 곧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