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이프담배와 공동으로 담배사업 진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05.20 10: 09

 STX(대표이사 박상준)가 담배사업에 진출한다. 
STX는 20일, ㈜이프담배와 국내외 유통에 관한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담배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담배 ‘IF’는, 2000년 7월 담배제조판매 독점폐지 이후 신기술창업보육사업(TBI,한국산업기술평가원)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정부자금으로 개발 됐다.

STX가 시작하는 프리미엄 담배 ‘IF’.

바이오 신기술을 접목하여 개발된 ‘IF’는 2002년 출시된 최초의 국내 민간담배이다. 당시 출시 3개월 만에 단일품목으로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보하며 시장진입에 성공했다. 국내 업체인 ㈜이프담배는 주요 원료인 천연발효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IF’는 세계 3대 담배 산지로 유명한 중국 운남성의 최고급 각초만을 사용하고, 흑삼 등의 천연재료가 함유된 천연발효제를 첨가해 담배의 맛과 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다. 천연발효제 첨가로 담배 냄새가 덜하다는 특장점이 있다. 최초 출시 당시에도 ‘IF담배’는 상대적으로 냄새가 덜 나는 것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 최근에는 천연발효제를 한층 업그레이드 한 제품으로 어필하고 있다. 
STX는 1차로 글로벌 편의점 체인 ㈜IGA Korea, ㈜우린 등 국내 유통업체와 입점계약을 체결하며 시장진입을 본격화 했다. 또한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전 세계를 상대로도 활발하게 세일즈를 진행 중이다.
STX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국내 주요 편의점과 면세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IF’담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향후 시장점유율 증가 시 제조시설을 도입한 국내생산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현재 운남연초 홍콩에서 OEM방식으로 생산중인 ‘IF’를 향후 국내생산 방식으로 전환할 경우, 매출 확대 및 수익구조 개선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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