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비공개 군 입대" 용준형, 23사단 철벽부대 자대배치(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5.23 12: 53

 가수 겸 배우 용준형(31)이 최근 자대 배치를 받고 군 생활을 이어간다. 
23일 OSEN 취재 결과 용준형은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23사단 해안부대에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한다.
앞서 지난달 2일 용준형은 강원도에 위치한 23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었다.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았던 교육대와 같은 장소에 남게 된 것. 

KOCCA 홍보대사 위촉식이 2018년 5월 3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렸다. 하이라이트 용준형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있다. /pjmpp@osen.co.kr

이로써 용준형은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이수했고 최근 자대 배치까지 마쳐 군 생활을 이어갈 전망이다. 전역일은 2020년 11월 3일. 전 비스트 멤버 장현승(31)은 23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바 있다.
해안부대는 일명 ‘철벽부대’로 불리는데 23사단의 별칭으로 동해 부근의 산과 바다를 철벽 같이 지킨다는 의미다.
그룹 하이라이트 용준형이 2018년 9월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DMC페스티벌 2018' DJ 콘서트 무대를 펼치고 있다. /dreamer@osen.co.kr
용준형은 동료 가수 정준영(31)의 불법 몰래카메라 촬영 및 유포 논란에 언급됐던 만큼 지난달 조용한 입대를 택했다.
용준형 본인이 몰래 카메라 촬영 및 유포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것은 아니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몰카' 파문에 휩싸였기에 그룹 하이라이트에서도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에 비공개로 군에 입대해 조용히 복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용준형은 지난달 소속사를 통해 “성실하고 모범적인 군 복무 생활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용준형은 멤버 윤두준, 양요섭에 이어 하이라이트 멤버들 중 세 번째로 군에 입대했다.
입대 당일 소식을 전한 용준형의 소속사 측은 “조용히 입대하길 원하는 본인의 의사에 따른 것”이라며 “용준형이 가족들과 당사 직원들의 배웅 속에 입대했다.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군 복무 생활을 하겠다”고 말했다. /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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