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길준영 인턴기자]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7번타자로 출전한다. 두산 베어스는 류지혁과 오재원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오선진(유격수)-정은원(2루수)-호잉(중견수)-송광민(3루수)-최진행(좌익수)-이성열(우익수)-김태균(지명타자)-최재훈(포수)-노시환(1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근 1번타자로 나가던 정은원이 2번으로 내려왔고 오선진이 1번을 맡았다. 김태균은 7번타순에 배치됐다.
한용덕 감독은 “라인업 변동은 분위기 전환 차원이다. 김태균은 부담 없이 타격할 수 있도록 타순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허경민(3루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이유찬(2루수)-정수빈(중견수)이 선발 출장한다.
지난 23일 경기에서 발등에 공을 맞은 류지혁과 오재원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유찬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2루수로 나선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