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길준영 인턴기자]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위기 상황을 잘 막아준 투수들을 칭찬했다.
한화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4연패를 탈출했다.
한용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투수 김범수가 좋았다. 다음 경기에서는 좀 더 긴 이닝을 던져주기를 기대한다. 이태양도 중요한 상황에서 좋은 피칭을 했다”고 말했다.
김범수는 이날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5⅓이닝 6피안타 3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태양은 7회말 2사 1, 3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1⅔이닝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고 홀드를 챙겼다.
한용덕 감독은 “오늘 승리로 연패를 끊었다. 선수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오늘 승리를 계기로 팬들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심기일전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