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개인 최다 6승' 장민재, "뿌듯하고 기분 좋다" [생생인터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5.28 22: 32

한화 장민재가 에이스의 힘을 보여줬다. 
장민재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8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한화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최다 이닝 및 탈삼진 경기를 펼친 장민재는 시즌 6승(1패)째를 올렸다. 시즌의 반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개인 최다승 타이를 이뤘다. 최고 139km 느린 공으로도 낙차 큰 포크볼과 몸쪽 칼제구로 KIA 타선을 잠재웠다. 

[OSEN=고척, 손용호 기자]2회초 무사 한화 이성열이 볼넷을 고르고 있다. /spjj@osen.co.kr

경기 후 장민재는 “긴 이닝을 실점 없이 던지고 싶다는 생각으로 제구력에 신경 쓰며 집중한 게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 뿌듯하고 기분 좋다. 포크볼에 대한 전력 분석이 된 것 같아 초반에는 자제했다. 중반부터 포크볼로 승부를 들어간 것이 통한 것 같다. 오늘을 계기로 우리 팀이 더 상승할 수 있다면 오늘 승리가 더욱 기쁠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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