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신재영 1군 등록...롱릴리프 활용 [현장 SNS]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5.29 16: 38

키움 히어로즈가 안우진이 빠진 1군 엔트리에 투수 신재영을 콜업했다. 
키움은 29일 1군 엔트리에서 안우진을 말소하고, 신재영을 등록시켰다. 안우진의 1군 말소는 미리 계획된 일정. 올해 첫 풀타임 선발로 뛰는 안우진의 체력을 미리 보호하기 위해 여유있는 시즌 초반에 한 차례 휴식을 주는 것. 
장정석 감독은 "신재영은 캠프에서부터 롱릴리프를 준비했다. 2군에서도 40-50구 정도를 던지면서 3~4일 턴으로 경기에 출장했다"며 "오늘부터 불펜의 김동준이 일요일 선발을 준비하는 루틴에 들어가야 한다. 신재영이 중간에서 롱릴리프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재영은 4월 12일 엔트리에서 말소된 후 48일만에 등록. 

키움 투수 신재영이 역투하고 있다. /pjmpp@osen.co.kr

한편 이날 선발 라인업은 전날에서 8~9번 타순만 바꿨다. 8번 박동원(지명타자), 9번 이지영(포수)이 출장한다. 서건창, 김하성, 이정후, 박병호, 샌즈, 임병욱, 장영석, 박동원, 이지영이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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