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함소원X자이언트핑크X송가인X셔누, '핫'한 ★들의 입담 예열 완료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5.30 00: 33

탤런트 함소원, 가수 자이언트 핑크, 송가인, 몬스타엑스 셔누가 '라디오스타'에서 입담 예열을 마쳤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뜨거운 녀석들' 특집으로 꾸려졌다. 함소원, 자이언트 핑크, 송가인, 몬스타엑스 셔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함소원은 등장과 동시에 둘째 계획을 밝혔다. 함소원은 "첫째를 임신하고 잘 풀렸다. 복덩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들 2명, 딸 2명을 낳고 싶다. 서둘러야 된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지난해 18살 연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했다. 특히 진화는 연예인 못지않은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함소원은 진화가 과거 한국에서 연습생을 한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함소원은 "남편이 고등학교 때부터 얼짱으로 유명했다. 한국 기획사에서 러브콜이 많이 왔다고 하더라. 두 달 있다가 못 하겠다고 하고 갔다. 음식도 되게 만 원 이하로 먹어야 하고.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현재 진화는 임대 사업을 하고 있다. 함소원은 진화의 일에 대해 "큰 공장을 임대하는 사업을 한다. 공장 임대비, 인부 인건비, 의류 소재까지 다 임대한다"고 설명했다.
함소원은 최근 딸 혜정이를 품에 안았다. 함소원은 "제왕절개 수술을 했다. 침상의 차가운 부분이 몸에 닿는데 몸이 차가워졌다. 남편을 불러달라고 소리를 질렀다. 남편이 손을 잡아줬는데 낳고 나서 보니 손톱으로 눌려서 상처가 났더라"고 출산 당시를 떠올렸다.
송가인은 최근 '미스트롯'에서 우승을 거두면서 엄청난 스타덤에 올랐다. 출연 후 행사비도 무려 20배가 상승했다고. 또 송가인은 '미스트롯' 상금의 행방에 대해 "제 통장에 살짝 들어왔다가 엄마 통장으로 바로 입금했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고속버스터미널을 찾을 때마다 유독 인기를 실감한다고 했다. 송가인은 "한 가게에 10년 넘게 단골인데, 쇼핑몰 사장님들이 다 나오셔서 저를 잡고 안놔주시더라. 신발을 가지고 와서 공짜로 주시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현재 거주 중인 집 주인도 자신의 팬이라서 혜택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주인 분이 우리 집에 살아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셨다. 유명한 사람이 나와서 좋은 터가 된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 얘기했다.
송가인은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갖출 수 있었던 것은 외모 콤플렉스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송가인은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에 연습에 매진했다. 어르신들은 '복스럽게 생겼다', '부잣집 맏며느리감처럼 생겼다'고 해주시는데, 저는 데뷔 전 수술을 해야 하나 싶었다"고 말했다.
최근 미스틱에서 SM으로 이적한 자이언트 핑크는 본인을 '윤종신의 미운 우리 새끼'라고 소개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저만 '라디오스타'에 안 나오게 하더라. 인사하러 갔는데 안 나와봤냐고 하더라. SM으로 가니까 바로 출연했다. 스케일이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이언트 핑크는 개그맨 이용진에게 공개 고백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용진이 결혼하면서 자이언트핑크는 국민 실연녀가 됐다. 이에 자이언트 핑크는 "두 번 다시는 그런 얘기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데뷔 전 25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 탄수화물 중독이었다. 밥을 6끼 이상 먹었다. 고기는 별로 안 좋아했다. 후식이 꼭 있어야 한다. 왜 찌는지 이유를 몰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몬스타엑스 셔누는 최근 미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애니메이션 '위베어 베어스'에 출연할 정도다. 
이에 셔누는 "미국에서 터졌다. 작년 LA 공연은 만석이었다. 올해는 레이커스 홈구장에서 공연이 잡혀 있다. 한국에서 그렇게 하면 참 좋을텐데"라고 말했다. 
셔누는 안영미와 동네 주민이었다. 두 사람은 동네에 있는 마트, 아파트 이름을 언급하면서 사담을 나눴다. 이에 안영미는 "어쩐지 의정부 냄새가 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셔누는 팬들에게 독특한 팬레터를 받았다고 밝혔다. 셔누는 "팬들에게 이력서를 받은 적이 있다. 저 웃으라고 하신 거다. 보면서 되게 재미있었다. 약사분도 계셨고, 유명한 외국 기업에 다니는 분도 계셨다"고 전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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