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신차는 '신형 트레일블레이저'...국내서 생산, 내년 출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05.30 10: 10

쉐보레가 예고했던 신차는 역시 '신형 트레일블레이저'였다.
한국지엠은 30일,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2020년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제품 라인업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시장에는 내년에 출시 된다.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29일(미국 현지 시각 기준) 미국 시장에 트레일블레이저(All New Trailblazer)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지금까지 쉐보레 라인업에서 찾아 보기 힘들었던 디자인을 하고 있다. 이를 두고 쉐보레는 "글로벌 쉐보레 SUV 제품 라인업에 적용된 쉐보레 디자인 언어의 확장"이라고 표현했다.

쉐보레 신형 트레일블레이저.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의 차급에 위치하게 된다”며, “새로운 세그먼트에 진출해 국내 고객에게 쉐보레 브랜드의 폭넓은SUV(Sports Utility Vehicle) 라인업의 중요한 제품 중 하나로 고객들을 만족시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쉐보레는 작년 발표한 미래 계획과 같이 5년 동안 15개 차종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 출시 계획에 따라 신차를 출시해오고 있다”며, “트레일블레이저는 올 하반기 출시될 콜로라도, 트래버스와 함께 국내 시장을 위한 쉐보레의 핵심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실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이 한국 정부 및 산업은행과 함께 작년에 발표한 미래계획의 일환으로 내수 판매 및 수출을 위해 한국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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