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베팅 매체 “다저스 승리에 걸어라, 이유는 류현진”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5.31 05: 12

“뉴욕 메츠는 류현진(다저스)을 상대로 힘든 시간을 보낼 것이다.”
류현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류현진은 10경기에서 7승 1패 평균자책점 1.66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유일의 1점대 평균자책점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날 시즌 8승에 도전한다. 아울러 5월 5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71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5월의 투수상’ 확정짓기도 함께 도전한다.

6회말 이닝종료 후 다저스 류현진이 호수비 펼친 벨린저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그렇다면 류현진의 승리 전망은 어떻게 될까. 미국 베팅 분석 전문 사이트인 ‘웨이저토크 뉴스’는 이날 다저스와 메츠의 베팅 분석을 했다.
이 매체는 “승리와 패배 이외의 좋은 팀의 증거는 역경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며 “다저스는 전날 메츠와의 경기에서 4-8로 지고 있던 것을 9회 4점을 얻는 등 경기를 뒤집었다”며 전날 다저스의 끝내기 승리를 조명했다.
이후 메츠의 긍정적인 요소에 대해서는 “역전패를 당했지만, 최근에 잘해왔다. 앞서 9경기 경기 중 7번을 이겼다”라고 기세를 들었다. 동시에 “1위(필라델피아)와는 6경기 차 2위(애틀란타)와는 2.5경기 차”라며 현재의 순위를 짚었다.
다저스에 대해서는 “30일 승리로 2위와 8경기 차로 앞선 선두로 나갔다. 10번의 경기 중 7번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고, 홈에서는 21승 7패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르는 것을 좋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팀에 대한 설명을 마친 뒤 총평에 대해서는 다저스의 승리를 예상했다. 이 매체는 “메츠는 이번 시리즈에서 믿을 수 없는 경쟁력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내 생각에는 그들은 류현진을 상대로 힘든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이번 경기에서는 다저스가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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