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프리뷰] 금민철 2연속 QS? 이용찬 5월 상승 마감?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5.31 08: 23

금민철의 2연속 QS일까? 이용찬의 5월 상승세 유지일까?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위즈와 두산베어스의 시즌 7차전이 열린다. 양 팀은 흥미로운 대결 성적을 거두었다. 첫 3연전은 두산이 모두 이겼다. 그러나 두 번째 3연전은 KT가 모두 웃었다. 팀 간 3승3패. 2위를 달리는 두산은 리턴매치에서 설욕을 벼르고 있다. 
KT는 아쉬운 행보를 하고 있다. 4연승의 기세를 올렸으나 지난 주말 광주에서 KIA에게 3연전을 모두 내주었다. 이어 SK와도 주중 3연전에서 접전을 펼쳤으나 1승 2패를 당해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반등의 1승이 필요하다. 

KT 선발투수는 좌완 금민철. 올해 11경기 선발등판해 1승3패,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4월 6일 LG전 승리 이후 웃지 못하고 있다. 
두산 선발투수 이용찬은 올해 7경기에 선발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3.12의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KT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5월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에 있다. 
두산 타선이 최근 주춤하다. 최근 8경기에서 5점 이상 뽑은 것은 한 번에 그쳤다. 특유의 연결력이나 응집력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 김재환 오재일 등 중심타선에서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마운드의 힘으로 이기고 있다. 
KT 타선은 상대 투수에 따라 기복이 심했다. 6경기에서 두 자릿 수 안타는 세 차례 기록했다. 그러나 주말 SK 경기에서는 영봉패, 8득점(승리), 2득점(패)을 기록했다. 이용찬의 포크볼을 얼마나 잘 골라내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