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0호+통산 199호포 가동...팀은 2연승 마감(종합)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5.31 12: 33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기세가 맹렬하다. 멀티 히트와 동시에 메이저리그 통산 199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10번째 홈런이자 통산 199호포를 장식했다. 시즌 타율은 2할9푼9리가 됐다. 

추신수(2019/5/31)ⓒ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부터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산뜻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3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캔자스시티 선발 제이콥 주니스의 2구 83마일 커터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10번째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199번째 홈런을 장식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이후 타석은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5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서는 삼진을 당했다.
한편, 팀은 2-4로 패하면서 2연승이 마감되며 시즌 27승27패가 됐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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