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애틀랜타 트리플A 경기 4타수 3안타 원맨쇼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6.02 11: 58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방망이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메이저리그 복귀 시점도 점점 가까워지는 분위기다.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활약중인 강정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트리플A 귀넷 스트라이퍼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트리플A 타율 3할3푼3리에서 4할6푼2리로 상승했다.
3번 유격수로 나선 강정호는 1회 상대 선발 콜비 알라드에게서 우전 안타를 빼앗았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5회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그리고 강정호는 7회 좌전 안타, 9회 볼넷을 고르는 등 만점 활약을 펼쳤다.

강정호 / soul1014@osen.co.kr

부상과 부진으로 트리플A에서 재충전의 기회를 얻은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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