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은' 화려한 컴백"..준, 빅히트 연습생→다재다능 아티스트로 성장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6.03 18: 31

플라네타리움 레코드의 싱어송라이터 준(JUNE)이 6월 3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 앨범 Today’s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오늘밤은,’은 8~90년대 유행했던 뉴 잭 스윙 장르를 준(JUNE)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R&B와 힙합이 적절히 섞인 강렬한 비트가 인상적이며, 혼자 있기 싫은 준의 마음을 가사에 담아냈다.  
이번 앨범은 준이 느낀 하루를 정리한 곡들이 담겼다. 온전히 준이 느낀 감정들을 하루라는 시간 동안에 있었던 일들처럼 표현했지만, 노래를 듣는 청중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도록 가사와 멜로디에 많은 신경을 쓴 앨범이다.  

[사진] 플라네타리움 레코드 제공

[사진] 플라네타리움 레코드 제공
앨범에는 뉴 잭 스윙 장르의 타이틀곡 ‘오늘밤은,’과 함께 ‘6AM’, ‘Good Morning (Feat. 빌런)’, ‘Welcome Home’, ‘For’, ‘Waltz (Feat. 가호)’, ‘Letter (Feat. 모티, 정진우)’, ‘꿈속에서 (Heaven)’, ‘12AM’, ‘The way you feel inside (Band Ver.)’ 등 컨템퍼러리 R&B, 소울 팝 발라드, 재즈 분위기의 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됐다.
그뿐만 아니라 각기 다른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같은 레이블 소속의 빌런, 가호, 모티, 정진우가 피처링에 참여하면서 준의 정규 앨범에 음악적 다채로움을 더했다.
함께 공개된 타이틀곡 ‘오늘밤은,’의 뮤직비디오는 노래 가삿말처럼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복잡하고 어려운 인간관계에서 지친 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 곳곳에는 레트로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오브제와 현란한 영상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의도적으로 4:3 비율로 제작해 복고적인 분위기를 더욱 강조했다.
준은 지난해 플라네타리움 레코드 레이블 EP Case #1, Case #2 앨범에 직접 작사, 작곡한 개인 곡을 수록하면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 바 있으며, 첫 번째 싱글 ‘Serenade(세레나데)’를 통해 트렌디한 R&B 사운드를 들려줘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여행을 다니면서 느낀 감정들을 하나의 스토리로 완성해낸 ‘HAVE A NICE TRIP!’ 트리플 싱글 앨범을 통해서는 칠(Chill) 한 음악부터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의 시티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발표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 외에도 준은 데뷔 전부터 방탄소년단의 ‘Lost’, ‘Awake’, ‘Not Today’의 작사, 작곡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수란의 ‘오늘 취하면’, ‘Love Story’에 이어 최근 치즈의 새 EP 앨범 타이틀곡 ‘우린 어디에나’까지 작곡, 편곡에 참여하는 등 프로듀싱 능력도 겸비한 다재다능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 besodam@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