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길준영 인턴기자] LG 트윈스 오지환이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오지환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9번 유격수로 출전했다. LG가 2-1로 앞선 4회말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지환은 KT 선발투수 쿠에바스의 2구째 시속 144km 직구를 받아쳐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LG는 점수차를 6-1로 벌렸다.
5월 3일 이후 26경기 만에 홈런을 쏘아올린 오지환은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만루홈런은 개인 통산 두 번째다. 통산 홈런은 99개로 100홈런까지 단 하나의 홈런만을 남겨두게 됐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