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멀티히트 포함 3출루 1타점 활약...타율 0.270(종합)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6.06 11: 05

최지만(탬파베이)이 멀티 히트로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최지만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2할7푼으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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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2회 첫 타석부터 타격감을 과시했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깨끗한 좌전 안타로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이후 케빈 키어마이어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출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3회 2사 1,2루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기회를 이어갔다. 그러나 역시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5회 3번째 타석에서는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2-0으로 달아난 가운데 2사 2루에서 최지만은 깨끗한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2루 주자를 불러들이는 타점을 기록했다. 상대 중견수가 공을 더듬으면서 최지만은 2루까지 도달했다. 안타와 실책이 동시에 기록됐다. 그러나 역시 홈을 밟는데는 실패.
7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서는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9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등장한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탬파베이가 4-0으로 승리를 거두며 36승23패를 기록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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