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휴식’ COL, 난타전 끝에 1점 차 패배…다르빗슈 ND(종합)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6.06 12: 41

콜로라도 로키스가 난타전 끝에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오승환은 결장했고, 이날 맞상대 했던 다르빗슈는 승패 없이 노디시전을 기록하고 물러났다.
콜로라도는 6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8-9로 패했다. 이로써 콜로라도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31승29패를 마크했다. 
오승환은 이날 팀이 난타전을 벌이는 과정에서도 등판을 하지 않았다. 5경기 연속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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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콜로라도는 경기 중반부터 치열하게 난타전을 벌였다. 5회말 컵스 데이빗 보티에 선제 3점포를 허용했지만 이어진 6회초, 놀란 아레나도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 그리고 라이언 맥마혼의 적시타를 묶어서 3-3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6회말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가 다시 난조를 보이면서 대거 5실점 하며 끌려갔다. 6회말 무사 1,3루에서 앤서니 리조에 적시타를 맞았고 카를로스 곤잘레스에 볼넷을 내주며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윌슨 콘트레라스에 밀어내기 사구, 그리고 데이빗 보티에 싹슬이 3타점 2루타를 얻어맞으며 3-8까지 뒤졌다. 
콜로라도는 7회초 곧장 추격했다. 무사 1,3루에서 트레버 스토리의 적시타, 데이빗 달의 2타점 3루타, 그리고 놀란 아레나도의 희생플라이로 6-8까지 뒤쫓았다.
그러나 데이빗 보티에 8회말 쐐기 적시타를 맞으며 패색이 짙어졌다. 9회초 데이빗 달의 적시타가 나오며 8-9를 만들었지만 결국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편, 이날 컵스 선발 투수로 나온 다르빗슈는 5회까지 무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6회 1사 후 난조를 보이며 5⅓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컵스의 데이빗 보티는 4타수 4안타(1홈런) 7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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