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길준영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서건창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키움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이정후(우익수)-김혜성(유격수)-김하성(3루수)-샌즈(지명타자)-임병욱(중견수)-장영석(1루수)-김규민(좌익수)-이지영(포수)-김은성(2루수)가 선발 출전한다.
박병호는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장정석 감독은 “그동안 작은 부상과 피로가 누적된 것 같다. 많은 얘기를 나누고 고민 끝에 2군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건창도 컨디션이 좋지 않아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날 박병호를 대신해 1군에 등록된 김은성이 선발 2루수를 맡는다.
SK는 김강민(중견수)-고종욱(좌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정의윤(지명타자)-나주환(2루수)-김성현(유격수)-임재현(우익수)-허도환(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8번 우익수로 나서는 임재현은 이날 개인 커리어 처음으로 1군 경기에서 선발출전한다.
지난 경기 선발 2루수로 출전한 김창평은 첫 1군 경기에서 슬라이딩을 하다 어깨 부상을 당해 2군으로 내려갔다. 나주환이 6번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