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쇼가 돌아왔다' 삼성, NC꺾고 4연승 질주 [현장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6.06 19: 25

삼성이 NC 3연전을 쓸어 담았다. 
삼성은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백정현의 완벽투를 앞세워 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2일 사직 롯데전 이후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백정현은 데뷔 첫 완봉승을 장식했다. 
삼성은 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김헌곤(좌익수)-다린 러프(지명타자)-최영진(3루수)-박해민(중견수)-강민호(포수)-이학주(유격수)-백승민(1루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제공.

NC는 박민우(2루수)-권희동(우익수)-박석민(3루수)-양의지(지명타자)-모창민(1루수)-노진혁(유격수)-강진성(좌익수)-크리스티안 베탄코트(포수)-김성욱(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은 1회 김상수의 중전 안타, 구자욱의 볼넷에 이어 김헌곤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선취 득점 기회를 마련했고 다린 러프의 2루 땅볼 때 김상수가 홈을 밟으며 1점을 먼저 얻었다. 그리고 5회 1사 3루서 김상수의 중전 안타로 1점 더 달아났다. 8회 4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9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완봉승을 달성했다. 지난달 18일 수원 KT전 이후 2연패 마감 그리고 지난해 8월 12일 대구 경기 이후 NC전 3연승. 리드오프로 나선 김상수는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NC 선발 에디 버틀러는 7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
[사진]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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