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휴식' TEX, BAL에 위닝 시리즈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6.07 12: 38

텍사스 레인저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꺾고 위닝 시리즈를 장식했다. 
텍사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추신수(텍사스)는 휴식 차원에서 벤치를 지켰다. 
선취점은 볼티모어의 몫이었다. 1회 트레이 만치니의 우중월 솔로 아치로 1점을 먼저 얻었다. 텍사스는 2회 헌터 펜스의 좌월 솔로 아치로 1-1 균형을 맞추고 로날드 구즈만의 1타점 2루타로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자 볼티모어는 스티브 윌커슨의 좌중간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텍사스는 딜라이노 드실즈의 우전 안타 때 상대 수비 실책이 겹쳐 3-2로 앞서갔다. 그리고 데니 산타나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보탰다. 볼티모어는 6회 크리스 데이비스의 좌익선상 2루타로 1점 더 따라 붙었지만 극적인 상황은 연출되지 않았다.
텍사스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9회 마운드에 오른 숀 켈리는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8번 1루수로 나선 로날드 구즈만은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볼티모어 선발 데이비드 헤스는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제 몫을 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