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강연 거절 "죄송해요"..7년 전과 같은 소신에 하하도 '박수' [★SHOT!]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6.11 16: 44

가수 윤종신의 소신이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윤종신은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년 전 포스팅인데...지금도 그러합니다..죄송해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는 그가 7년 전인 오늘 SNS에 올린 글을 캡처한 것. 
당시 윤종신은 “아고 오늘도 또 한 건 거절. 제가 강의 강연을 항상 정중히 거절하는 이유는 제 생각이 매일 바뀌기 때문입니다. 제 말에 제가 책임질 수 없기에. 제가 제 자신을 항상 의심하기에. 전 좋은 말씀들 열심히 듣고 영향 받고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윤종신은 7년 전 포스팅을 센스 있게 언급하며 강연에 대한 소신을 확고히 한 거로 보인다. 그의 SNS 글을 본 ‘절친’ 하하는 박수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윤종신은 본업인 음악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 4일, 방송 활동을 쉬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출연 중인 MBC '라디오스타’와 JTBC '방구석 1열’에서 하차하고 2020 월간 윤종신 '이방인 프로젝트(NOMAD PROJECT)'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 3월 25일부터 시작된 윤종신의 음원 발매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의 확장판이 ‘이방인 프로젝트’다. 2020년 10주년을 맞게 되는 '월간 윤종신' 그리고 음악인 윤종신의 전환점이 될 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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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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