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득녀' 최필립 "아빠 됐다니 기분 묘해..배우+가장으로 최선 다할 것" (인터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6.18 20: 10

“가장으로서 어깨가 무겁기도 하지만 멋진 배우로서 아내와 아이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고 싶어요.”
배우 최필립이 득녀, 새 소속사와 계약, 드라마 캐스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하루 사이에 세 가지 행복을 경험한 최필립은 더 멋진 가장, 아내, 아빠, 배우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18일 최필립은 세 가지 기쁜 소식을 전했다. 첫 번째 기쁜 소식은 결혼 2년 만에 득녀했다는 것. 최필립은 SNS에 “여러분 저 아빠됐어요. 너무 신기하고 행복합니다. 우리 아가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기도 해주세요.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내 아내 너무 수고했어. 사랑해”라고 말했다.

MBC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서울 상암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됐다.최필립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내일도 승리'는 주인공 한승리의 유쾌한 인간갱생 프로젝트와, 간장 종가의 가업을 잇기 위한 치열한 고군분투기를 통해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한 여자의 성장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11월 2일 오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 youngrae@osen.co.kr

최필립은 지난해 11월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최필립의 아내는 9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알려졌고, 두 사람은 결혼 2년 만에 딸을 얻는 기쁨을 안았다.
최필립 인스타그램
한 아이의 아빠가 된 최필립은 OSEN에 “먼저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결혼 2년 만에 태어난 첫째 아이라서 너무 소중하고 조심스럽다. 열달 동안 품어준 아내가 너무 고맙고 존경스럽다. 앞으로 좋은 남편과 아빠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필립은 “처음 아빠가 되는 거라서 기분이 묘하다. 열달 동안 큰 탈 없이 태어나준 아이도 너무 고맙다”며 “많은 사람들의 축하와 축복을 받고 태어난 만큼 밝고 건강하게 자라서 아이도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눠줄 수 있는 따뜻한 아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득녀의 기쁨을 안은 최필립은 이날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 소식도 밝혔다. 더프로액터스와 전속계약을 맺은 최필립은 배우로서 새로운 막을 열고 더 활발한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최필립은 “좋은 인연으로 함께 할 새로운 회사 식구들이 생겼다. 운이 좋게 좋은 소식을 여러개 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필립은 “가장으로서 어깨가 무겁기도 하지만 멋진 배우로서 아내와 아이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고 싶다. 앞으로 꾸준한 활동을 통해서 배우로서도, 가장으로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10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뷰티풀 보이스’ VIP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최필립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youngrae@osen.co.kr
득녀, 새 소속사 전속계약 소식을 전한 최필립은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에 캐스팅 돼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필립은 ‘웰컴2라이프’에서 주인공 이재상(정지훈)에게 자격지심을 가진 검사 민성진 역으로 출연한다.
최필립은 “새 작품 소식을 기뻐해주시고 또 기다려주시는 만큼 새로운 모습과 좋은 연기로 찾아뵙겠다. 오는 7월에 방영 될 ‘웰컴2라이프’와 제가 맡은 ‘민성진’ 역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