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1타점 3루타 폭발…2G 연속 타점(1보)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6.19 09: 36

[OSEN=길준영 인턴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시즌 첫 3루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7번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2회말 1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다니엘 노리스의 6구째 시속 88.8마일(142.9km) 포심을 받아쳤지만 3루수 땅볼로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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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1-2로 뒤지고 있는 4회초 무사 2, 3루에서 존 힉스의 빠른 타구를 잡지못하면서 실책을 범했다. 점수차는 1-4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5회말 무사 1루에서 노리스의 2구째 90.8마일(146.1km) 포심을 제대로 받아쳐 1타점 3루타를 만들었다. 중견수가 몸을 날렸지만 잡을 수 없었다. 강정호의 타점으로 피츠버그는 2-4로 디트로이트를 추격했다.
강정호는 2015년 7월 12일 이후 1439일 만에 3루타를 기록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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