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이 짜릿한 역전 홈런으로 개인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다.
오지환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 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1-5로 뒤진 5회 LG는 정주현의 안타, 이형종의 몸에 맞는 볼, 김현수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갔다. 이어 1사 1,2루에서 채은성의 좌전 적시타로 3-5로 추격했다.
계속된 1사 1,2루에서 오지환은 KIA 선발 터너 상대로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려다. 전날까지 99홈런을 기록한 오지환의 프로 통산 100홈런. 짜릿한 역전 홈런으로 기쁨이 배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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