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 감독대행, "불펜 투수들이 제 몫을 해줬다" [생생인터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6.22 20: 17

 KIA가 LG 상대로 올 시즌 6번째 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KIA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3-2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LG전 5전패를 끊고 첫 승을 기록했다. KIA 선발 차명진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4번타자 최형우는 1회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3-2로 앞선 7회 1사 3루에서 고영창이 구원 투수로 올라 동점 위기를 막아냈다. 9회 마무리 문경찬이 등판해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2사 2루에서 유강남의 안타성 타구를 유격수 김선빈이 다이빙캐치로 잡아내 1루로 던져 아웃시켰다.  

경기에 앞서 KIA 박흥식 감독대행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박흥식 감독대행은 경기 후 "선발 차명진이 호투했고, 야수들도 집중력이 좋았다. 경기 후반 추가점이 필요했지만, 불펜 투수들이 제 몫을 다해줘서 어려운 승부였지만 승리할 수 있었다. 끝까지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의 함성 소리도 선수단에 큰 힘이 됐을 거라 생각한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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