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 연속 무승, 벌써 9번째 도전이다.
한화 외국인 투수 채드벨이 다시 한 번 6승 도전에 나선다. 2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와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채드벨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98이닝을 던지며 5승7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 8경기로 비교적 준수한 투구를 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승운이 너무 없다.

지난달 5월 대전 KT전에서 5승째를 거둔 뒤 8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이 기간 퀄리티 스타트 4경기 포함 평균자책점 4.28로 나쁘지 않았지만 타선 지원, 불펜 도움을 받지 못해 5패를 안았다.
NC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지난 3월30일 대전 NC전에서 5⅓이닝 9피안타 4볼넷 2사구 4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타선 폭발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NC 타선이 최근 하락세라 채드벨로선 충분히 승산 있다.
이에 맞서는 NC에선 좌완 투수 구창모가 선발로 출격한다. 구창모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3승3패1홀드 평균자책점 2.43으로 호투 중이다.
그러나 최근 3경기 모두 패전투수가 됐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 3.21로 좋았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다. 구창모 역시 승리에 목말라 있다. 한화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