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10승' 김광현, "팀 성적에 기여해 기쁘다" [생생 인터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6.30 21: 09

"시즌 10승을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김광현(SK)이 전반기 10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김광현은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로써 전반기 10승 고지를 밟았다. SK는 삼성을 14-7로 제압했다.

김광현 /pjmpp@osen.co.kr

김광현은 경기 후 "시즌 10승을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팀성적에 기여해 기분좋고, 6월 마지막날을 팀이 1등으로 마무리해서 기쁘다. 그리고 팀 연패를 끊어서 좋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컨디션은 괜찮았는데 삼성 타자들의 컨디션이 좋았다. (이)재원이형이 위기마다 적절히 끊어줬고 잘 리드해준 덕분에 위기상황을 잘 넘길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마지막으로 그는 "개인 타이틀에 욕심은 없고 내가 승리투수가 되면 그만큼 팀도 많이 이긴다는 것이기에 매경기 승리를 따내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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