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리치-벨-알론소-블게주 등, '올스타 홈런더비' 출전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7.01 00: 32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명단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홈런 선두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신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 그리고 '부전자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까지 출전 의사를 밝혔다. 
30일(이하 한국시간)까지 홈런 더비 출전이 확정된 선수는 5명이다. MLB 네트웍스의 존 헤이먼은 옐리치, 알론소, 게레로 주니어, 조쉬 벨(피츠버그),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이 홈런 더비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옐리치는 29홈런으로 ML 홈런 1위에 올라 있고 타율 3할2푼7리, OPS 1.127을 기록 중이다. 알론소는 신인 홈런 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28홈런(ML 홈런 2위), OPS 1.001을 기록하고 있다.
조쉬 벨은 22홈런과 메이저리그 타점 1위(7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게레로 주니어는 4월말 빅리그에 데뷔, 53경기에서 8홈런 23타점을 기록중이다. 산타나는 18홈런이다. 
홈런 더비는 총 8명이 출전하는데 앞으로 3명이 더 선정된다. 홈런 상위권에 있는 코디 벨린저(LA 다저스, 27홈런), 에드윈 엔카나시온(뉴욕 양키스, 24홈런) 등이 참가한다면 더 흥미로울 전망. 
메이저리그 홈런 더비는 오는 9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다. 올스타전에 하루 앞서 열리는 빅 이벤트. 홈런 더비 우승자는 상금 100만 달러를 거머쥐게 된다. 
/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