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키움전 ERA 3.00’ 이영하, 지난 부진 딛고 연패 끊을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7.02 09: 44

두산 베어스 이영하가 팀의 연패를 끊기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이영하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간 10차전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15경기(87⅔이닝) 9승 2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중인 이영하는 지난달 25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이닝 5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볼넷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는 2경기(12이닝) 1승 평균자책점 3.00으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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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최근 2경기에서 24차례 출루했지만 한 점도 뽑지 못하고 2연패를 당했다. 20이닝 연속 무득점이다. 
득점은 올리지 못했지만 전체적인 타격감은 나쁘지 않다. 페르난데스는 8타수 4안타로 5할 타율을 기록했고 김재호(7타수 3안타), 오재일(7타수 2안타), 허경민(7타수 2안타), 김재환(7타수 2안타)도 괜찮은 성적을 기록했다. 반면 최주환은 8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키움은 이승호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성적은 14경기(81이닝) 4승 2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중이다. 두산을 상대로는 3월 27일 7이닝 6피안타 6탈삼진 3볼넷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키움은 3연승 기간 동안 20점을 뽑으며 활발한 타격을 선보였다. 이정후는 14타수 7안타로 타율 5할을 기록했고 김하성, 박병호가 2홈런을 쏘아 올렸다. 
상대전적은 5승 4패로 두산이 우세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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