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 김기훈 상대로 솔로포...12년 연속 두 자릿 수 홈런 '통산 8번째'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7.02 19: 15

NC 다이노스 박석민이 12년 연속 두 자릿 수 홈런을 달성했다. 
박석민은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9차전에 선발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3번 3루수로 선발출전한 박석민은 1회 2사후 첫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3루까지 진출했으나 득점타가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지 못했다. 

1NC 다이노스 박석민이 역전 좌월 솔로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rumi@osen.co.kr

그러나 0-0이던 3회초 1사후 KIA 선발투수 김기훈을 상대로 3구를 노려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걷어올렸다. 
시즌 10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2008년 삼성 시절부터 이어온 두 자릿 수 홈런은 12년으로 늘렸다. 역대 8번째 기록이다. 
NC는 박석민의 홈런으로 1-0으로 앞서갔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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