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선발투수 웨이드 마일리의 호투에 힘입어 5연승을 내달렸다.
휴스턴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선발투수 마일리가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 필드에서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7승이다. 타선에서는 알렉스 브레그먼과 율리 구리엘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04/201907041155777402_5d1d6b25a9296.jpg)
휴스턴은 1회초부터 브레그먼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따냈다.
콜로라도가 1회말 이안 데스몬드의 1타점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휴스턴은 2회초 구리엘의 솔로 홈런으로 곧바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3회 조쉬 레딕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4-1까지 달아났다.
콜로라도는 7회말 찰리 블랙몬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2-4 한 점 추격했지만 더 이상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휴스턴은 9회말 마무리 투수 로베르토 오수나가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탈삼진 퍼펙트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콜로라도는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졌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