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주전' 황현수, "다른 팀 평가 보다 우리 모습이 더 중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7.04 14: 50

"다른 팀의 평가 보다 우리의 모습이 더 중요".
FC 서울은 4일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정례기자회견을 열었다. 오는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K리그 1 19라운드 강원과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는 최용수 감독과 고요한, 황현수가 참석했다. 
서울은 11승 5무 2패 승점 38점으로 전북 현대와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2위에 올라있다.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직전 울산과 경기서 2-2 무승부를 기록, 선두로 나설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강원은 8승 3무 7패 승점 27점으로 5위에 올라있다. 주중 FA컵 8강 경기를 펼쳤지만 패배를 맛봤다. 주력 선수들을 빼고 임하며 서울전에 대비한 상황.
황현수는 “홈에서는 패배가 없다. 상대가 많은 준비를 하겠지만 우리의 모습을 보인다면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잘 준비하겠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최근 서울을 향한 ‘공공의 적’이라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우리가 가진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팀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지금 고민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최용수 감독 복귀 후 출전 시간이 늘어난 그는 “부족한 부분에 대해 돌아봤다. 감독님께서 요구하시는 부분이 부족한 것 같아 많이 노력했다. 그래서 출전 시간이 늘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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