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어스필드 밖에선 물타선’ COL, ARI전 2-4 패배…5연패 부진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7.07 14: 22

콜로라도 로키스가 5연패에 빠졌다.
콜로라도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4로 패했다.
홈구장인 쿠어스 필드에서 활발하게 터졌던 타선은 원정경기를 떠나자마자 부진에 빠졌다. 지난 6일 무득점 패배에 이어서 이날 경기에서도 2득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주축타자들인 놀란 아레나도, 데이빗 달, 이안 데스몬드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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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는 선발투수 로비 레이가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5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6승을 수확했다. 마무리 투수 그렉 홀랜드는 시즌 13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한 제이크 램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아담 존스와 닉 아메드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2회초 다니엘 머피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4회말 투수 레이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
애리조나는 6회 램의 투런 홈런과 켈리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4-1로 달아났다. 
콜로라도는 8회초 트레버 스토리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2-4로 패했다.
애리조나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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