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탄생 30주년 가격 인하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07.10 10: 54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대표 백정현)가 디스커버리의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가격을 인하한다. 
10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30년간 전지형 기능과 일상에서의 기능성에 대한 기준을 높이며 다목적 SUV의 상징이 된 디스커버리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2019년형 뉴 디스커버리 전 모델 라인업이 인하 대상이며 최대 800만원까지 내린다. 
개별소비세 인하분과 특별 인하분이 적용된 2019년형 뉴 디스커버리는 SD4 SE 트림 8,000만원부터 시작하여 SD6 SE 8,800만원, SD6 HSE 9,580만원, 그리고 최상위 모델인 SD6 HSE Luxury는 1억950만원이다.

랜드로버 2019년형 뉴 디스커버리.

랜드로버 디스커버리는 1989년 처음 출시 돼 5세대를 거치며 진화해 왔다. 풀사이즈 7인승 인테리어의 공간감, 인테리어의 드라마틱한 비율, 깔끔하고 현대적인 라인, 그리고 역동적인 실루엣이 모두 결합돼 있다. 1989년 탄생 이후 전 세계적으로 170만대 이상 그리고 국내에서도 1만대 이상 판매되었으며, 300개 이상의 각종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하여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대형 프리미엄 패밀리 SUV인 뉴 디스커버리는 4,970mm의 차체에 2열 954mm, 3열 851mm의 동급 최대 레그룸을 제공하는 7인승 풀사이즈 구조를 자랑한다. 3열에 190cm 키의 성인이 탑승해도 편안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넉넉한 탑승 공간과 최대 2,406L에 이르는 동급 최고의 수하물 적재 공간을 갖추고 있다. 
2019년형 뉴 디스커버리에는 새로운 엔진을 탑재하며 더 강력한 모습으로 진화했다. 3.0리터 SD6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은 기존의 TD6 싱글 터보 엔진 대비 48마력의 높아진 출력(306마력)과 10.2kg.m의 높아진 토크(71.4kg.m)로 보다 강력해진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풀 사이즈 SUV이지만 시속 0-100km까지 도달 시간은 7.5초다. 
다양한 주차 보조 기능들이 전 모델 기본 사양으로 확대 적용돼 운전 편의성도 높였다. 2019년형 뉴 디스커버리에는 주차를 하거나 주차 공간에서 빠져나올 때 자동으로 스티어링 조작을 도와주는 파크 어시스트, 360° 주차센서, 후진 시 차량 접근을 안내해주는 후방 교통 감지 그리고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시스템이 탑재 돼 있다.
기존에 적용되던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이 의도치 않은 차선 이탈 시 조향 보조를 통해 차선 유지를 돕는 차선 유지 어시스트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돼 전 모델에 탑재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 역시 기존 큐 어시스트에서 더 고도화된 스톱 앤 고로 변경됐다. 스톱 앤 고 기능은 전방 차량을 따라 자동으로 정지할 수 있으며 전방 차량이 정차 후 3초 이내에 출발하면 자동으로 다시 출발해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다.
랜드로버 2019년형 뉴 디스커버리.
뉴 디스커버리는 일상에서 실용성을 높이면서도 65년간 축적된 랜드로버만의 동급 최고 수준의 전지형 주행 성능까지 제공한다. 운전이 어려운 도로 상태에서도 일정한 속도를 설정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전지형 프로그래스 컨트롤(ATPC, All Terrain Progress Control)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2)과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까다로운 노면 상태 및 지상 환경을 위해 설계된 여러 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전지형 역량을 보조해주는 기능으로 내리막길 주행 조절 창치인 ‘힐 디센트 컨트롤(Hill Decent Control)도 탑재됐다. 뉴 디스커버리는 900mm의 동급 최고의 도강 깊이와 3,500kg의 견인력까지 갖췄다. 
새로운 서스펜션 시스템도 적용됐다. 전륜 더블 위시본 에어 서스펜션, 후륜 멀티링크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하고 후륜에 새롭게 적용된 첨단 멀티링크 방식의 서스펜션은 주행 상황에 따라 다이내믹한 주행을 위한 역동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위한 부드러움을 동시에 제공한다.
랜드로버의 견고한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로 온로드 성능도 강화됐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강철 프레임 구조 대비 차체 중량 480kg을 줄였다. 랜드로버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커맨드 드라이빙 포지션(Command Driving Position)은 탁월한 시야를 확보해 준다.
랜드로버 2019년형 뉴 디스커버리.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사용해 2, 3열 좌석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시트 폴드(Intelligent Seat Fold)’ 기능, 다양한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손목 밴드 형태의 ‘액티비티 키’ 등 첨단 기술도 탑재됐다. 이외, 메르디안 오디오 시스템, 인컨트롤 터치 프로(InControl Touch Pro)와 같은 혁신적인 기능과 독창적인 주행, 주차 및 견인 보조 기능 옵션으로 완벽한 커넥티드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디스커버리는 랜드로버 모델들 중에서도 국내 고객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모델이며, 그 동안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프리미엄 패밀리 SUV 세그먼트에서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며,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실시하는 가격인하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높은 상품성과 우수한 퍼포먼스를 갖춘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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