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부터 정규, 이유 있는 자신감"..애런, '제2의 아이유' 탄생할까 (종합)[현장의 재구성]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7.11 18: 00

실력파 신인가수 애런이 '제2의 아이유'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아이유의 데뷔초를 보듯 오랜만에 만나는 에너지 넘치는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탄생이다.
애런은 1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퍼즐 나인 피스(PUZZLE 9 PIECES)'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퍼즐'(PUZZL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고, 오후 2시에는 미디어 대상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해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데뷔 전부터 애런은 실력파 신예로 모두가 입을 모았다. '신스팝 요정'이라는 수식어가 이미 붙은 것처럼, 일렉트로닉 뮤직 신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인 아티스트다. 그렇다고 마이너하지 않다. 러블리즈(Lovelyz), 프로미스나인(fromis_9) 등 다수의 선배 가수 앨범에 참여하며 이미 K팝 프로듀서로 능력을 뽐내왔던 바다.

게다가 톱걸그룹 트와이스 사나와 모모가 지난해 네이버 '히든트랙 넘버브이'(Hidden Track No.V)를 통해 소개한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그녀의 글로벌한 활약상 역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원함'이 그녀의 차별화된 포인트라고 스스로 밝힌 것처럼 애런의 데뷔 앨범은 청량함 그 자체다. 데뷔 앨범 '퍼즐 나인 피스'는 애런의 꿈이 담긴 9개의 퍼즐 조각이 모여 하나의 퍼즐로 완성되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렉트로 팝, 신스팝 사운드가 집대성된 앨범이라는 점에서 전세계적인 트렌드도 반영했다.
그중 타이틀곡 '퍼즐'(PUZZLE)은 꿈이라는 퍼즐을 완성하기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애런 특유의 밝고 청량한 에너지와 감각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퍼즐'을 비롯해 '아름다워', '러브 앤 로직', '아이 스틸 라이크 잇', '내가 그런 게 아니야', '파인 뉴 데이', '썸씽 인사이드', '시크릿', '아임 낫 파인'까지 총 9곡이 담겨 있어 애런의 음악세계를 풍부하게 만날 수 있다.
이날 공개된 애런의 무대는 그야말로 '써머송'으로서의 세련된 흥을 담아내고 있었다. 실력파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또 한 명 탄생했다는 점에서 팬들의 응원과 환영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애런이 닮고 싶은 아티스트는 아이유다. 그녀는 "아이유 선배님이 가사에 쓰시는 섬세한 표현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선배님의 목소리에 확실한 색깔이 있으신데 그 안에서 다양한 표현을 하시는 걸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저도 그런 점을 열심히 닮아갈 수 있도록 음악적인 발전을 하면서 가사도 열심히 쓰고 책도 많이 읽고 다양한 경험을 해서 닮을 수 있다면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 될 것 같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애런의 포부는 자신의 이름을 널리 대중에게 알리는 것이다. 보다 구체적인 목표는 "올여름에 이 앨범만한 게 없구나"라는 평가를 받는 것이다. 그녀가 올여름을 시원함을 선사하며 자신의 이름을 넓게 알릴 수 있을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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