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볼트 EV도 무이자 할부, ‘ECO’ 최대 50개월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07.12 09: 40

 쉐보레(Chevrolet)가 전기차 볼트 EV도 무이자 할부 판매를 시작한다. 
쉐보레는 12일, "이 달 말까지 볼트 EV를 구매하는 이들에게 ‘친환경’ 및 ‘경제성’을 모두 고려한 ‘ECO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ECO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은 50개월의 장기 무이자 할부를 말한다. 2017년 쉐보레가 볼트 EV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 이래 가장 큰 폭의 할부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50만 원대의 월 할부금(LT 기준)으로 차량 구입이 가능하다.

쉐보레(Chevrolet) 순수 전기차 볼트 EV.

구매자가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선택하면 선수금도 없는 더블제로 무이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과거에 쉐보레(대우차 포함) 차량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이가 5년 이상 된 차량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에는 50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게 된다. 
공무원을 대상으로는 50만원의 특별 지원이 적용된다. 볼트 EV의 경우 공공기관 대상으로 적용되는 차량 2부제 의무시행에서 제외된다.
순수 전기차인 볼트 EV는 가솔린 중형차(말리부 2.0터보)와 비교하면 일평균 100km 주행 시 월 30만원 수준의 비용 절감효과가 있다.
한편, 현금 지원과 장기할부가 결합된 72개월 ‘콤보 할부’ 프로그램 역시 기존 8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혜택이 확대됐으며(현금 혹은 충전 카드 지원), 선수금 없는 1.9% 저리장기 할부 역시 기존 36개월에서 72개월까지 확대 적용됐다. 일시불 구매시에는 현금 100만원이 지원된다.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백범수 전무는 “이번 프로모션은 쉐보레 충성 고객, 가솔린 차량을 운행하는 장거리 통근자, 친환경차를 필요로 하는 공무원 등 구매 잠재력을 갖춘 미래 가망 고객에게 볼트 EV의 높은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이번 파격적인 혜택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볼트 EV의 상품 가치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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