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혁이 '연예가중계'에서 입담을 뽐냈다.
12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최진혁이 라이브 초대석 게스트로 등장했다.
최진혁은 현재 KBS 2TV 새 드라마 '저스티스' 촬영에 한창이다. 그는 극 중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 역을 맡았다.
![[사진=KBS 방송화면] '연예가중계'에 출연한 배우 최진혁](https://file.osen.co.kr/article/2019/07/12/201907122131777864_5d2880c46e8cb.jpg)
특히 '저스티스'는 최진혁과 손현주가 함께 출연하는 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최진혁은 "손현주 선배님 하신다는 이야기 듣고 선택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사실 대본을 본 상태에서 손현주 선배님이 출연하신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얼마 전에 선배님한테 여쭤봤다. '대본을 보고 드라마 하시겠다고 한 거냐'고 했더니, 제가 한다고 해서 하신다고 얘기 해주셨다. 표현은 안 했지만 굉장히 울컥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최진혁은 '로코 강자'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는 점으로도 주목받았다. 이어 그는 '키스 신 장인'으로 뽑히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되게 민망하다"고 겸연쩍어 하면서 "배우는 현장에서 집중하는 직업이고, 집중하다 보면 잘 나오는 것 같다"고 답했다.
뒤이어 과거 최진혁이 출연한 생방송 오디션 프로그램의 자료 화면이 등장했다. 당시 최진혁은 6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정작 그는 자신의 과거 모습에 귀를 붙잡고 어쩔 줄 몰라하며 쑥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에 신현준이 "그때 가슴으로 말할 수 있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했다고 하던데 기억하고 있냐"고 물었다. 최진혁은 "사실 그때 생방송에 너무 떨려서 방송 할 때마다 청심환을 2~3개씩 먹었다. 그런 말을 한 줄도 몰랐다. 그런데 진심으로 연기하려고 하는 것은 제일 많이 노력하는 부분이다"라고 강조했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