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키움)의 침묵은 길지 않았다.
김하성은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자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11차전에 2번-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0-0으로 맞선 3회초 1사 1루에서 타석에서 들어선 김하성은 SK 선발 투수 앙헬 산체스의 커터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김하성의 시즌 14호 홈런. 전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아쉬움을 한 번에 날리는 한 방이었다.

김하성의 홈런으로 키움은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