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토트넘 관심 자니올로, 손흥민 뒤 받칠 광범위한 옵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7.14 08: 04

토트넘은 니콜로 자니올로(20, AS로마) 영입이 손흥민 등 공격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
14일(한국시간) 토트넘 관련 소식을 다루는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레 스포르트'를 인용, 토트넘이 자니올로 영입을 위해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현금을 내주려 한다고 전했다. 
자니올로는 이번 여름 꾸준하게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 작년 여름 인터밀란에서 로마로 이적한 자니올로는 27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니올로의 이런 기록은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다. 하지만 왼발을 쓰는 자니올로가 공격형 미드필더 뿐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 오른쪽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해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구상하는 4-3-3 포메이션에 자니올로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스퍼스웹은 보고 있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가 나설 경우 좀더 광범위하게 움직일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면서 자니올로가 그 후보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팀을 꾸준하게 거친 자니올로는 지난 3월 핀란드와의 유로2020 예선에서 성인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