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NC)가 시즌 6승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5승 7패 1홀드(평균 자책점 4.18)를 거두며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박진우는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KT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최근 흐름을 좋은 편. 박진우는 이달 들어 두 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무패를 기록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2.92.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는 등 계산이 서는 투구를 선보였다.
박진우는 KT와 좋은 기억이 있다. 3월 28일 KT를 상대로 시즌 첫승(6이닝 8피안타(1피홈런) 2사구 4탈삼진 2실점)을 신고했기 때문이다. 최근 흐름을 이어간다면 승리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KT는 우완 김민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5승 7패(평균 자책점 4.79). 최근 들어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벤치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이날 경기에서 안정감있는 투구를 보여줘야 한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 27일 NC와 만나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오른손 중지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한 황재균의 공백이 아쉽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