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기 데뷔 첫 승' 키움, 삼성 꺾고 2연패 탈출 [오!쎈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7.16 21: 10

키움이 삼성을 꺾고 2위 두산을 추격했다. 
키움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키움 투수 김선기는 데뷔 첫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5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프로 첫 승을 기록했다.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던 조상우도 38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고, 최고 153km 직구를 던지며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키움은 2회 선두타자 박동원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했고, 임병욱이 우선상 3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이지영이 우선상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키움은 6회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박병호가 우중간 2루타로 출루했고, 1사 후 박동원이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이어 임병욱이 우전 안타로 1,3루를 만들었고, 임병욱은 2루 도루도 성공했다. 이지영이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찬스를 연결했다. 김혜성이 2타점 우선상 2루타로 5-0으로 달아났다.
삼성 선발 맥과이어가 강판됐고, 불펜 김윤수가 올라왔다. 이정후가 희생플라이로 6-0으로 도망갔다.  
삼성은 1회 김상수의 중전 안타, 이원석의 내야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으나 러프와 이학주가 연거푸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9회까지 한 명의 타자도 출루하지 못했다. 
키움은 선발 김선기에 이어 조상우, 이영준, 김성민, 양현이 차례로 올라와 무실점 계투를 펼쳤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