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무엘 父, 멕시코서 사망 보도➝"타살 가능성"➝팬들 애도⋅위로(종합)[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7.18 10: 39

가수 김사무엘의 부친인 호세 아레돈도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팬들의 애도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분쟁 중인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1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지역방송 KGET17, ABC News 등은 “베이커필드 자동차 딜러 호세 아레돈도가 멕시코 카보 산 루카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보도했다. 
호세 아레돈도는 김사무엘의 아버지다. 김사무엘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해당 업체 광고에 출연한 바 있고,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과거 광고 영상이 공개되며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바다. 

28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FAN(판)스퀘어에서 진행된 사무엘 컴백 쇼케이스에서 가수 사무엘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보도에 따르면 호세 아레돈도는 베이커필드, 델라노, 태프트 등 남부 캘리포니아에 패밀리 모터스 자동차 대리점과 부동산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유명 사업가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시신에서 둔기에 의한 외상의 흔적이 발견됐고, 살해된 것으로 추정해 구체적인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김사무엘. OSEN DB.
김사무엘의 부친 사망 소식이 미국 지역방송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팬들은 보도를 접하고 상심했을 김사무엘에 대한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특히 김사무엘은 최근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도 법적 분쟁 중으로, 좋지 않은 일이 겹치면서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에 팬들은 김사무엘이 회복할 수 있게 격려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 김사무엘 아버지를 향한 K팝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사무엘 아버지의 사망 보도에 대해서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기사를 접했지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김사무엘은 지난 2015년 정제원과 함께 그룹 원펀치로 데뷔했으며, 이후 2017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김사무엘은 워너원 멤버로 최종 발탁되지는 못했지만 실력을 인정받았고, 이후 2017년 8월 사무엘이란 이름으로 솔로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황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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