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조정석, 거미 이어 '부부 릴레이' 출연..김종국 "매제" 반색 [Oh!쎈 컷]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7.19 15: 59

가수 거미에 이어 배우 조정석이 '런닝맨'에 출연한다. 졸지에 '부부 릴레이 출연'이 성사됐다.
최근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촬영에서는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와 조정석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앞선 촬영에서 거미와 팬미팅 콜라보 무대를 함께 하기로 한 김종국과 하하는 조정석을 향해 "매제"라고 부르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이에 유재석은 "지난 촬영에 거미가 함께 했는데, 혹시 촬영 후기를 남겼냐"고 묻기도 했다.   

[사진=SBS 제공]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한 조정석, 윤아 스틸 컷

조정석은 미묘한 미소를 지으며 "아내 거미와 같이 차를 타고 가면서 하하, 김종국 형과 함께 하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잘 됐다. 그럼 종국이 형이랑 노래하고 하하 형이 랩 해주시면 되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답했다. 잠시 뒷이야기를 망설이던 조정석은 거미의 의외의 답변을 전해 현장을 폭소케 했고, 하하와 김종국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조정석은 "그 후 차 안에 정적이 흘러 더 이상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과연 조정석을 머뭇거리게 한 거미의 '런닝맨' 촬영 후기는 어땠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21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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