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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류현진 맞대결 무산, 워싱턴 단장 "슈어저, 콜로라도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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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로스앤젤레스(미국), 한용섭 기자] 사이영상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맥스 슈어저(워싱턴)와 류현진(LA 다저스)의 선발 맞대결은 무산될 조짐이다. 워싱턴 단장은 슈어저가 콜로라도전에 복귀할 것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슈어저의 부상 회복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매체는 "슈어저가 등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것 같다. 슈어저는 이날 애틀랜타와 경기에 앞서 다시 캐치볼을 정상적으로 했다"며 "마지막 테스트는 워싱턴으로 돌아가 23일 실시된다. 슈어저는 23일 연장된 불펜 세션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하루 전인 21일 슈어저는 부상 이후 처음으로 불펜 피칭을 했다. 90피트(27m)와 60피트(18m) 거리에서 각각 전력으로 캐치볼을 한 다음 불펜 마운드에서 15개의 공을 던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점액낭 염증으로 인해 코티손 주사을 맞은 후 5일째 드디어 통증이 완전히 사라진 것. 데이브 마르티네스 워싱턴 감독은 21일 "좋은 소식이다. 슈어저가 통증없이 불펜 피칭을 했다"고 밝혔다. 

22일, 마이크 리조 워싱턴 단장은 "슈어저가 이번 주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26일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전에 선발로 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게 되면 슈어저와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은 무산된다. 워싱턴은 27일부터 다저스와 3연전을 갖는다. 류현진이 27일 워싱턴과의 1차전 선발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 만약 슈어저가 하루 더 쉬고 27일 선발로 나선다면 맞대결이 가능하지만, 하루 앞서 콜로라도를상대로 던질 전망이다. 

한편 MLB.com은 "부상에서 회복한 슈어저가 심지어 22일 애틀랜타와 경기에 선발로 던지기를 원했다. 그러나 워싱턴 구단은 그들의 에이스가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한 것을 확신하기까지 조심하기로 결정해 만류했다"고 전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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